충북 옥천군은 ‘2018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에서 고용노동부의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과 통근버스 운행 사업에 동시 선정돼 총 국비 2억6천여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숙사와 통근버스 임차 지원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기숙사 임차 지원에 총 9천만원(국 8천100, 군 900) △통근버스 운행 지원에 총 2억2천만원(국 1억8천, 군 4천)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선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은 산업(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사업주가 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임차에 소요되는 월세를 1명당 임차비용의 80%까지,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통근버스 지원 사업은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체 근로자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통근버스 임차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수요조사 시 적극 참여 의사를 밝힌 8개 업체 13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인원을 확정하고, 이르면 4월부터 통근버스 4대(옥천 2, 대전 2)를 투입해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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