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레일이 주관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에 제천 역전한마음시장과 약초시장이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2014년부터 선정되어 제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관광전용열차 및 정기열차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지역 관광지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이다.

참여자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이 지원되며 방문 시장에서의 2시간 체류가 필수이기 때문에 선정된 시장은 대도시 소비자의 유입을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해 팔도장터 관광열차 8회 운영으로 3천588명이 제천을 방문했으며, 1인당 평균소비는 5만3천원으로, 순수 외지 관광객들이 관내에서 소비한 총 금액은 약 1억9천만원에 달한다.

시는 올해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4월 제천 청풍호벚꽃축제 기간에 맞추어 시행할 예정이다.

또 관내 전통시장에 2시간 이상 체류할 경우 관광버스 및 관광해설사 지원, 청풍호 유람선 승선료 및 문화재단지 입장료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