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타운대를 대표한 로버트 카(Dr. Robert Williams Carr) 전미 보건대학 연합회 회장(President of the American College of Preventive Medicine)이 교수, 대학원생 등 20명과 함께 8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방문했다.

행복청은 이들은 행복도시 개발 현황을 견학 및 청취하고 이원재 행복청장과 향후 도시 진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조지타운대와 국내 대학과 공동으로 보건정책분야 1년(세종)+1년(워싱톤DC) 석사학위 과정 개설을 논의했다.

조지타운대학교(Georgetown University)는 1789년 예수회에서 설립한 미국 행정수도 워싱턴 D.C.에 있는 사립 대학으로,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세계 최상위 26개 대학 중 하나다.

또 외교학과 정치학이 유명(세계 10위권)하며 졸업생은 주로 미국 중앙정부와 국제기관에 많이 진출했다.

우리나라 초대 외교통상부 장관 박정수, 前 법무부 장관 김경한, 前 국회의원 정두언, 가수 로이킴(김상우)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 2016년 김명운 전 도시계획국장이 조지타운대 보건대학을 방문, 보건의료분야 중 공중보건, 병원관리, 공공정책에 강점이 있어 동 분야 학위과정의 행복도시 유치를 협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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