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수산 힐링 한마당 축제 장면.

충북 제천시가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받았다.

제천시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이 7일 '지난 5년간 슬로시티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결과 긍정적인 슬로시티 사고와 성과를 이뤘다고 판단해 제천시를 슬로시티 회원 도시로 재인증한다’는 입장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슬로시티 재인증 기준은 지역의 에너지, 환경, 삶의 질, 전통예술 보호 등 총 7개 분야 72개 항목의 추진실적과 한국슬로시티본부의 의견을 종합해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재인증 된다.

시는 재인증에 따라 슬로시티 제2기(2018~2022년) 추진을 위해 제천시 미래 청사진 제시와 시 전역의 슬로시티 확대를 위한 장기플랜 등 실천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슬로시티의 실천 방향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슬로시티 철학 및 실천 내용 등에 대한 대시민 교육사업과 슬로시티시민협의회 구성, 슬로시티 활동사항 등 세부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는 제천시를 포함해 국내 13개 지자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경남 김해와 충남 서천이 가입 준비 중이다.

슬로시티는 전통과 자연을 보전하고 느림의 미학이 살아있는 지역으로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인증하며 5년마다 재인증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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