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낮 12시15분께 충북 청주시 옥산면 한 상가에 멧돼지가 들어와 난동을 부렸다.

경찰에 따르면 무게 130㎏에 달하는 이 수컷 멧돼지는 슈퍼와 철물점 안을 돌아다니며 물건과 집기 등을 부쉈다.

멧돼지는 30여 분 만에 엽사의 총을 맞고 숨졌다. 가게 주인 등은 급히 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멧돼지가 먹이를 찾으러 인근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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