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단재로(효촌교차로~지북교차로, 연장 1.4㎞)와 국도25호선(고은삼거리~효촌교차로, 연장 2.33㎞) 왕복 4차로가 6차로로 확장돼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동남부권의 미원, 보은방면 주진입도로(국도25호선)인 단재로는 동남, 방서, 기업형 임대주택지구 등 개발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내년 2월 상당구청사 개청 등을 교통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내년 예산에 국도25호선 연계구간인 단재로(효촌교차로~지북교차로) 확장설계비 2억원을 편성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도로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사업을 반영하고, 지역국회의원 등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건의한 결과 국도25호선 확장설계비 5억원을 확보했다.

한편 시는 남일면 고은삼거리에서 지북교차로 구간 총 연장 3.73㎞에 대해 내년초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국비 300억원을 포함한 총 456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확장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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