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대체로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난 반면 공간배치 및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충북참여연대 사회조사연구소가 9월13~10월22일까지 비엔날레에 참가한 시민 454명을 대상으로 201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시민만족도 조사(포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60)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청주공예비엔날레 참여가 중 청주시 거주자는 5회 이상 참여가 29.7%로 나타났고, 2회 이상 참여자는 25.5%였다.

반면 기타지역 거주자들의 42.3%는 5회이상 참여자이고, 1회 참여자도 42.3%로 나타나 외부지역 거주자 중 충성고객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관람에 영향을 준 홍보매체로는 주변사람 29.6%, 현수막/포스터/옥외광고판 22.5%를 차지해 전통적인 홍보매체인 신문, TV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관람동기를 묻는 질문에 문화와 여가생활 35.1%, 학습 및 교육 18.9%로 나타났다.

행사 서비스 중 관람환경에 대한 만족도조사 결과 만족도가 66.7점, 화장실 등 편의시설 만족도 64.3%, 안내서비스 만족도 63.3점, 공간배치 만족도 59.7%, 입장요금 만족도 57.0점 순이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체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도가 64.1점으로 나타나 다소 만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개선사항에 대한 응답결과 특색있는 공간 배치 및 이동경로가 33.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홍보 26.6%, 입장료 22.0%, 관람서비스 21.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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