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지사는 4일 오전 부인 김옥신 여사와 함께 충북도청 인근에 있는 성안동 주민센터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당초 이 지사는 오는 9일 투표일에 사직동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내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주민들과 함께 투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선의 징검다리 휴일이 많아 가족단위 여행 등으로 투표율이 낮아질 것을 우려해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오는 5월 9일 실시하는 대통령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는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제도는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투표기간은 4일~5일까지 2일간이고,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3천507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도내에서는 증평군청과 각 읍·면·동에 총 154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투표소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이시종 지사는 "19대 대통령선거가 가장 깨끗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련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전투표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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