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수요일 출장·공문 없는 날 운영 등 학교업무 효율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을 출장·공문 없는 날로 정해 현장 교사들이 수업·생활교육에 신경 쓰도록 지원한다.

공문서 처리방법도 간소화하고 불필요한 관행도 개선, 공문서 감축을 위한 통제관을 지정·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단위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협의체나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학기 중 교사의 각종 행사·회의·연수 참석 최소화를 위해 이달 개통하는 온라인회의시스템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기관과 부서에서 보내는 공문 모니터링을 강화해 실질적인 감축을 유도하고 연중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도점검, 컨설팅도 축소·통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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