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일반대학원 기계항공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김성훈 학생이 ‘제1회 순환경제 산업대전’에서 재제조부문 청정생산 분야에서 산업유공자포상을 수상했다.

순환경제 산업대전은 순환경제 관련 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정책 기술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의 장으로써, 산업부문의 순환경제 전환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화의 필요성을 알리고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다.

청주대학교 김성훈(기계항공시스템학과 박사과정) 학생(왼쪽)과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이 시상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김성훈(기계항공시스템학과 박사과정) 학생(왼쪽)과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이 시상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환경제란 원료-설계-생산-사용-재자원화를 통해 전 과정에서 자원이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친환경경제를 말한다.

이번 순환경제 산업대전에서 김성훈 학생은 현재 산업현장 및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 PVC) 소재의 주성분인 유해 프탈레이트 가소제(DEHP, BBP, DBP, DIBP 등)를 대두유(콩기름)를 활용해 대체 할 수 있는 식물성 가소제로 개발에 성공했다.

또 폴리염화비닐이 적용되는 부품의 사용 빈도가 높은 항공산업 분야·전기전자산업 분야·전기자동차산업 분야 등의 핵심 부품인 전기 배선 하네스 제품 및 파워코드 제품 적용에 성공하면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전기 자동차 핵심 부품인 이동형 충전 아울렛용 EV-PLUG 제품 개발을 진행해, 유럽·영국·호주·뉴질랜드 등 9개국 제품 인증을 취득하고 수출을 진행하는 등 수요 제품 적용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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