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의 김민자 박사가 국산 팽이버섯 품종을 개발해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연구하는 김민자 박사/충북도청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연구과에 근무하는 김민자 박사가 국산 팽이버섯 품종을 개발해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2일 대전 아드리아호텔 크리스탈홀에서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민자 박사는 <흑향> <여름향 1호> <여름향 2호> <금향 2호> 등 4종의 갈색팽이버섯을 개발해 품종보호권을 확보했다.

또한 관행 재배온도에 비해 2~4배 높은 온도에서 재배가 가능한 고온 재배기술을 개발해 여름철 냉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 기술을 발 빠르게 영농현장에 접목시켜 대량 생산과 유럽 수출 등을 가능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박사는“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버섯 신품종을 육성하고 버섯 재배농가가 돈을 벌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확대 보급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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