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사랑청풍호사랑위원회가 전국에서 유일한 선상 해맞이 행사인 ‘2017 청풍호 선상 해맞이’ 참가 신청을 400명 선착순으로 받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이 없는 두물머리 일출 풍경./사진=뉴시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충북 제천 청풍호에서 2017년 해맞이를 하는 것은 어떨까. 그것도 유람선 선상에서 첫해를 맞는다면 그만한 추억도 없을 것이다.

제천사랑청풍호사랑위원회(위원장 장한성)는 전국에서 유일한 선상 해맞이 행사인 ‘2017 청풍호 선상 해맞이’ 참가 신청을 400명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청풍호 선상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50분 선착장을 출발해 청풍호 호수 한가운데 정박해 일출을 기다린다.

오전 8시 5분 예상하는 일출 때까지 선상과 선실의 특별무대에서는 시민 안녕 기원제, 희망풍선 날리기, 풍물 공연, 떡국 나눠주기 등 다양한 선상 이벤트도 선보인다.

선상 해맞이는 내륙의 바다 청풍호와 주변에 펼쳐진 비경을 감상하며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장 위원장은 “유람선을 타고 청풍호 한가운데서 금수산의 정기를 받으며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어 망망대해 수평선의 일출을 보는 바닷가 해맞이와는 차별화한 행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풍호 주변 빼어난 겨울 풍광과 일출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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