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CNN이 말하는 박근혜가 내려오지 않는 이유 5가지>가 인기 급상승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게시된 동영상은 “미국 뉴스 CNN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전문가들이 대통령의 사임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며 관련 영상을 전했다.

동영상은 “CNN 분석한 총 5가지 이유를 확인해보자”고 하면서 이를 모두 ~5로 정리해 관련 사진과 함께 담았다.

1. 헌법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외환의죄 또는 내란을 제외하고, 헌법상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한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 박 대통령이 체포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단,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갈 경우 구속 가능성이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2. 혈통

“CNN은 ‘박근혜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독재자'로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을 견뎌왔기 때문에 쉽게 자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 권력 후계자의 부재

“박 대통령이 자리에서 내려올 경우 뒤를 이을 후계자가 없다. CNN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력한 차기 주자로 언급되고 있지만 최근 사태는 그에게 오히려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4. 대통령 방치하는 여당

“국민과 야당의 대통령 퇴진 요구에 비해 여당 내의 대통령 사퇴에 대한 압박이 크지 않다. 이는 위의 세 번째 이유와도 연관성이 있다. 제대로 된 후계자가 없는 상태에서 권력 공백이 생길 경우 새누리당의 세력만 위태로워진다.”

5. 파워 약한 야당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국제정치학과 교수이자 한국 전문가 데이브 강은 ‘야권이 적극적으로 탄핵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대통령 사임 60일 이내에 치르게 되는 선거에서 승리할 준비가 안 됐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그리고 새누리당 비주류는 탄핵을 본격화했으며 위 분석은 야권의 탄핵 절차를 돌입 전에 행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동영상은 게시되자 맞자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조횟수만 82만5400여건에 달하고 있으며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의 외침도 듣지 않고 버티기고 있는 ‘국정농단’ 박근혜 대통령을 성토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관련 동영상도 여러개 게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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