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재단 최초로 사무총장에 연임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은 7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16년 임시이사회’를 열고 2017년 주요업무계획, 2017년 세입세출예산(안) 등의 보고 및 심의를 진행했다.
사무총장 선임계획 보고에서는 현 5대 김호일 사무총장의 임기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지난 2일 각계분야 전문가를 시민평가단으로 구성해 현 김호일 사무총장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 결과를 보고했다.
시민평가단은 김 총장에 대해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문화정책과 실행이 가능한 리더’라고 평가하며 88점(100점 만점)을 줬고, 이날 임시이사회에서 김호일 사무총장 연임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 총장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최초의 연임된 사무총장으로 기록되게 됐다. 연임 계약은 2016년 12월 8일~2018년 12월 7일 2년간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끄는 최종적 영향변수는 문화"라며 "문화재단의 새로운 비전인 문화로 지역통합, 문화로 도시재생, 문화로 국제도시, 문화로 관광도시 등을 선포하고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