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청군청 이동명 주무관./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청 산림녹지과 이동명(행정7급) 주무관이 21일 지역특화발전특구 유공 공무원에 선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중소기업청이 시행한 2016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분야별 평가에서 옥천옻산업특구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주무관은 옻산업특구의 랜드마크인 옥천옻문화단지 1차 기반시설을 지난 6월 완공시켰다.

이곳에는 10만여 그루의 옻나무가 자라는 생태체험장 40㏊를 비롯해 등산로 9㎞, 탐방로 5㎞, 레저스포츠길 9㎞와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옥천군 동이면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나들목 인근에 조성하는 ‘옥천옻문화단지’는 185㏊의 면적에 총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하는 대단위 사업이다.

지난 2월에는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옛 청마초등학교)에 ‘옻배움터’를 열어 주민과 옻을 배우러 오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준공을 앞둔 ‘옥천특화작목가공사업소’도 이 주무관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이다.

가공사업소는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시설로 옻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옻 가공원료를 만든다.

시설을 완공하면 옻 관련제품 생산비용 절감으로 지역 옻 재배 농가와 가공사업자의 시장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