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의 U1대학교(총장 채훈관)는 건설환경방재공학과 유주환(48) 교수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지난 5월 선정한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에 선정된데 이어 9월 발표한 '세계 최고 100인 공학자'로 또다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는 매년 지역과 국가 중 세계 수준의 탁월한 업적을 이룬 세계 공학자 중 100명을 선정하고 있다.
유주환 교수는 홍수와 가뭄 등에 필요한 다목적댐 운영의 최적화, 수자원 손실량 평가, 강수량 결측치 보완 최적화 등 수공학 분야를 연구해 올해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 등재돼 재난안전시스템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U1대는 최근 지진·태풍·집중호우 등으로 말미암은 재난 안전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을 고려해 2017학년도부터 '재난안전시스템학과'를 개설한다.
이 과에는 유주환 교수와 함께 건축 구조물의 재난안전·설계 분야에서 이미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 김선훈 교수, 지반·터널 분야의 재난안전·설계 분야 이성민 교수, 시설물 경호 분야 오세용 교수, 재난안전관리 분야 조석현 교수 등 재난안전 분야 전문 교수가 포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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