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에서 열리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입장권 예매가 줄을 잇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2일 유기농엑스포 입장권 예매가 시작돼 6일 현재 7555매(6000만원 상당)의 예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6일에는 괴산군수실에서 11개 업체가 7325매(5860만원 상당)를 예매해 1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괴산군 유기농업인연합회 이도훈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회원의 의견을 모아 예매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며 "구매한 입장권은 전국 단위 친환경 농업인단체 초청에 사용해 엑스포 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엑스포 예매권은 1만원의 일반권을 8000원에 살 수 있고 입장권 50%는 지역 상품권으로 관람객에게 되돌려 줘 엑스포 기간 중 엑스포장이나 괴산군 내 전통시장과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입장권으로 산막이옛길 유람선을 이용하면 30~4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예매권은 현재 전국 농협과 옥션, G마켓에서 9월11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청 앞 괴산유기농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 장상준 국장은 "친환경 유기농업 발전에 획기적인 장인 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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