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북을 방문한 강신명 경찰청장은 내년에 경무관 1명을 증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부임 후 처음 충북경찰청은을 찾은 강 청장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차장 직제를 없애고 대신 부장제를 도입해 1부장과 2부장 체제를 갖추겠다"며 "다른 지방청도 2명의 부장을 두고 있는 만큼 내년에 충북청에도 이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충북에서 총경 승진자가 한 명밖에 나오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천에 건립될 경찰 수련원이 완공되면 지역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진행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간담회 후 강 청장은 충북경찰청 각 과장 등이 참석하는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뒤 112신고통계 분석프로그램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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