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문화원장에 김장응(70)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증평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임시총회를 열어 단독 출마한 김 전 협의회장을 7대 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회원 42명 중 31명이 참석해 김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합의추대했다.

신임 김 원장은 2009년 모교인 증평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교직에서 은퇴한 뒤 증평중 총동문회장, 증평예총 회장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화합은 물론 문화원이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의 임기는 다음달 28일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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