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외국어스피치대회' 일본어 최우수상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제9회 지방공무원 외국어스피치대회'에서 충북 청주시 예산과 이우석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청주시는 한국외국어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우석 주무관이 최우수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지방공무원 외국어 능력자 230명이 응시해 예선전(9월 6일)을 통과한 65명이 개인발표와 조별토론으로 진행됐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3개 부문의 스피치가 있었고 부문별 3명(최우수 1명, 우수2명)씩 수상자가 결정됐다.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 주무관은 외국어를 전공한 다른 출전자들을 제치고 전국에서 일본어를 가장 잘하는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평소 외국어 공부를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이 주무관의 열정이 이본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이 주무관은 일본어뿐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도 상당 수준의 실력이라 벌써 제10회 대회에는 중국어로 부문을 바꿔 출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1년 1월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그는 현재 시청 예산과에서 항상 긍적적인 모습으로 일해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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