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취학 전 어린이 7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시력 검진 및 눈 정밀 검진을 통해 적기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충북대 소아안과 최미영교수팀이 옥천군보건소에서 취학 전 아동 눈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충북대)

지난 22일 열린 행사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대상으로 취학 전 아동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검진에는 충북대 소아안과 전문의 최미영 교수, 검진요원 7명이 방문해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보건소는 이날 정밀검진을 받은 71명의 어린이중 안경처방 11명, 가림치료 5명, 수술치료 5명 등 21명의 이상소견이 나타나 병원 치료를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7~8세에 거의 완성되는 시력은 평생을 좌우함으로 취학 전에 검진을 통한 눈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가정에서부터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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