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 개 층간 분리 파열' 새로운 치료법 제시

충북대병원은 박경진 교수가 제23차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충북대학교병원

박경진(사진) 충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015년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충북대병원은 박경진 교수가 제23차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교수는 '회전근 개 층간 분리 파열에서 관절경을 이용한 층상 교량형 봉합술의 임상 결과'란 논문으로 회전근 개 층간 분리 파열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해 청강의학상 최우수 논문상을 받게 됐다.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은 해마다 학회 회원 가운데 견관절(어깨)과 주관절(팔꿈치) 의학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견·주관절의 질환과 외상치료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임상과 기초의학의 정보를 발표·교환하는 학회로 해마다 봄·가을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함께 다양한 심포지엄 등을 열고 있다.

박 교수는 견주관절 분야에서 왕성한 진료와 수술, 연구 등을 토대로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많은 연구 논문을 게재해 왔다.

'회전근 개 질환'이란 중년기 이후 만성 견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어깨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연령이 증가면 발생 빈도가 잦아 충돌 증후군, 회전근 개 부분 파열, 전층 파열 및 광범위 파열, 회전근 개 파열 관절병증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