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과 영동농업협동조합이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 활성화로 침체된 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동군 로컬푸드 직매장 정식 개장. (사진=영동군)

로컬푸드 판매장은 그간 임시 운영형태로 입점 농가 확대와 판매 모니터링 등을 추진해 큰 호응속에 운영돼 오다 지난 7일 협약과 함께 정식 개장했다.

협약에는 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판매장의 80%이상 유지할 것과 향후 영동군 푸드플랜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 등의 내용들이 담겼다.

직매장은 지난해 9월 지역의 관문인 영동역 건너편에 196㎡ 규모로 조성, 영동의 농·특산물과 그를 활용한 가공식품과 일부 잡화를 판매중이다.

특히 농업인이 가격 책정부터 포장 등 유통과정에 직접 참여해 유통마진을 줄여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박세복 군수는 “관계기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의 탄탄한 토대를 만들겠다”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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