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이상 일정 금액을 모아 기부하는 ‘학생(제자) 사랑 실천’을 2012년부터 9년째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김병우 도교육감[사진=충북교육청]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7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교직원들을 대표해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모금액을 전달했다.

지난해 적립된 모금액은 3252만3390원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정 학생의 생계비와 난치병, 희귀병 의료비로 1인 50만원씩 66명에게 6월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학생(제자) 사랑 실천’은 지난해까지 1079명에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억여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교직원들이 동참, 어려운 환경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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