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은 6일 열린 정책토론회의에서 지역 내 노인인구의 증가와 욕구의 다양화를 반영해 입체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어르신 친화도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충주시가 현안업무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조 시장은 “물리적인 지원과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까지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구상”이라며 “노인회, 노인일자리, 노인돌봄 등 어르신의 일상을 돌보는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대규모 행사는 자제하더라도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곳에 우리의 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상황을 확인하며 “접종 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사전에 잘 안내해서 방문한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비전2030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의미 있는 기획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자”며 “시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함께 완성해 가는 미래 비전을 수립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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