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7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된다.

옥천군의 공중화장실 안전개선사업으로 옻문화단지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 (사진=옥천군)

이 사업은 행안부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지자체를 지원, 모든 지자체의 안심 공중화장실 정책추진을 유도하고, 공중화장실 이용불안 해소 및 민간화장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지원단의 1차 서면 심사와 2차 컨설팅 심사를 거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된 전국 10개 지자체 안에 포함됐다.

군은 지난해까지 총 4000여만 원을 투입, 관내 공중화장실 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심비상벨 및 안심스크린 등 공중화장실 안전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점이 사업 선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하반기 중으로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관내 공중화장실 24개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시설을 설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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