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공문서에 대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류, 분석하고, 이를 통해 업무혁신을 컨설팅하기 위한 ‘학교공문서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공문서 진단 키트’는 충북교육청 정책기획과 학교지원기획팀과 임철진(용성초) 교사가 협업해 자체 개발한 것이다.

학교의 모든 공문이 등록되는 문서등록대장을 ‘학교공문서 진단 키트’에 업로드하면 공문서에 대한 24종의 양적, 질적 통계자료가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되어 자동으로 출력된다.

‘학교공문서 진단 키트’를 통해 분석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문서 감축 ▲일하는 방식 개선 ▲교무행정지원팀 활성화 ▲현장의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 ▲학교 자율 운영과 업무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10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팀 담당자들과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 방법 등의 기초부터 활용을 위한 심화 과정 연수를 통해 ‘학교공문서 데이터 분석가’가 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도교육청 최종홍 정책기획과장은 “학교는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고 지원하는 공간이 되어야 하며, 선생님들의 업무를 덜어줘 교육과정과 학생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