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한 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2020년 ‘가정의 행복을 풀어보살’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제천시)

지난달 양성평등기금 지원 대상 8개 사업 선정을 마친 시는, 오는 16일 사업에 선정된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지방보조금 회계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금년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전년 대비 1500만 원이 증액된 4600여만 원으로 여성친화사업, 여성일자리 창출, 안전 및 돌봄, 복지 및 사회참여 분야에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따로 또 같이, 함께 성장하는 가족’, ‘양성평등 선생님은 우리 엄마아빠’, ‘춘하추동 로맨스’ 등 가족 단위 또는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예년에 비해 많아졌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의 복지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남녀가 서로의 장점으로 단점을 보완해 가며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룰 수 있는 문화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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