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과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1년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의 특색 있는 발전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정책 추진을 위해 총 2번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을 비롯, 전국 12개소를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 중심의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주민 주도 관광콘텐츠를 발굴과 지역의 관광수요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과 재단은 공모선정을 위해 ‘활력 넘치는 농촌관광 매력의 재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차별화된 사업 제안에 주력,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방역물품 지원, 농촌 한달 살기, 관광택시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왔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새 관광트렌드와 지역특성을 조합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광 플랫폼 구축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양무웅 재단 상임이사는 “대한민국 관광 트렌드가 대도시 중심에서 소규모 도시와 농촌 방문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으로 지역의 축제뿐 아니라 농촌관광을 선도하는 전문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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