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소재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13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10대 A군의 부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A군의 아버지가 목사로 있는 교회 신도 12명도 이날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 중에는 괴산군 공무원도 1명 포함돼 있다.

괴산군은 이 직원이 근무하는 읍사무소를 일시 폐쇄하고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A군은 미국 출국을 위해 병원에서 받은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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