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역사회 건강조사 질관리 평가에서 ‘혈당 인지율’ 지표를 개선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건강통계 산출을 실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포상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에서 최상위 우수사례로 선발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03년부터 읍·면 주민대상 당뇨 발견 및 관리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당뇨특화도시를 선포하고 ‘시민이 당뇨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주민의 혈당인지율 향상에 힘써왔다.

이에 시는 혈당 인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60세 미만 젊은 층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당뇨조기발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지역보건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건강증진사업과 건강수명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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