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6개 지방 정부의 공동 건의문이 국토부에 전달됐다.

9일 진천군에 따르면 충북도를 대표해 수도권내륙선을 처음 제안한 송기섭 진천군수와 경기도를 대표해 김보라 안성시장이 함께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을 찾아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의 철도노선 반영 촉구 공동건의문도 함께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이달 중 진행될 공청회를 앞두고 수도권내륙선 공동추진 지자체의 사실상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건의문 전달에 앞서 지난 8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4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임호선·이규민 국회의원이 충북도청에 모여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위한 공동 건의문 서명 행사를 가졌다.

공동추진 지자체는 이날 다시 한 번 손을 맞잡고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으며 함께 공동건의문에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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