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4차산업혁명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과수화상병 드론 항공방제 시행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시가 전국 최초로 과수화상병 드론 공동방제에 나섰다. (사진=충주시)

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제기술의 일환으로  4월 8 일부터 18일까지 산척면, 앙성면, 동량면, 엄정면, 소태면, 안림동 등  6개 지역 658.2ha 를 대상으로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방제약제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방제 소요 시간과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일대를 권역화해 드론으로 방제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전국 최초로 실시된 드론 공동방제에는 보호살균제인 미생물 약제가 사용되며 개화기 방제에 사용되는 미생물 약제는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4월 초 중순경)부터 수시로 방제에 사용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드론 활용 과수화상병 공동방제를 통해 과수화상병이 예방되기를 기대한다”며 “방제용으로 공급한 약재는 꽃이 만개한 뒤 의무적으로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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