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직장문화를 구현하고, 소통과 배려의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분야 갑질 근절 대책’에 나선다.

갑질 근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본청 '상호 존중의 날' 부서별 확대 운영으로 수평적 상호 존중 문화 확산 ▲도교육청 소속 전 직원 대상 갑질문화 실태 조사 ▲갑질 발생 위험 요소 자가진단 실시 ▲갑질 발생 기관에 대한 복무 점검 실시 등이다.

충북교육청이 9일 교육분야 갑질 근절을 위한 갑질근절 선포식을 가졌다.[사진=충북교육청]

이에 도교육청은 9일 도교육청 간부회의에서 청내 전 직원이 방송을 시청한 가운데 교육분야 갑질 행위 근절을 통해 상호 존중의 조직 문화를 확산을 위한 ‘갑질 근절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위계적 조직관계에서 갑(甲)의 위치에 있는 본청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일반 직원들에게 갑질 행위에 대한 근절 의지를 담아 서약했다.

서약서는▲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우선하고 ▲우월적 지위와 권한 남용을 금지하며 ▲공정한 직무 수행을 저해하는 부당하고 사적인 이익 추구를 금지함으로써 ▲상호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갑질 근절 선포식 행사 및 상호 존중의 날 확대 시행 등으로 소통과 배려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갑질 문화 근절로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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