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옥천푸드사업에 가속도를 내게 됐다.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 내부 전경. (사진=옥천군)

9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에 선정돼 2025년까지 4년간 70억 2000만 원(국비 49억 1000만원, 지방비 21억 1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지난 2017년 ‘옥천군 먹거리 종합계획’을 자체 수립해 지원 대상 우선 선정자격을 확보, 이후 진행된 공모에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원 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로컬푸드 관련 기반시설을 이미 구축한 옥천군은 앞으로 4년 동안 푸드플랜 관련 2개 사업(신활력 플러스사업, 푸드플랜 기획생산 구축) 등 지속가능한 활동조직 육성 및 거버넌스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선정은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준비해 온 옥천푸드플랜의 값진 결과물”이라며 “‘더 좋은 옥천’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중부권의 중추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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