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1600억 규모로 친환경 농업단지 및 자연치유단지 등 조성
제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제50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제천 의림지뜰이 ‘자연치유 특구’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치유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공약명: 드림팜랜드)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특구 지정에 따라 1,954,000㎡ 면적의 의림지 뜰 일원에 (기 선정된 바 있는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등 5개 단위사업 522억 원을 포함) 2026년까지 6년간 총 16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사업은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한 친환경농업단지와 농업․원예․생태․숲․음식․동물매개 등 다양한 치유자원을 활용한 자연치유단지 조성 등 2개의 특화사업과 10개 세부사업이 포함된다.
의림지 뜰은 수리농업 발상지인 의림지(국가명승문화재)의 고유한 농경문화 및 생태자원을 활용한 특화 관광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치유관광을 활성화하려는 특화특구계획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369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50억 원의 소득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며, 특히 3864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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