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한 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의 첫 결실인 보은교육도서관이 8일 개관했다.

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충북지역 교육도서관을 학생 중심 교육도서관으로 역할을 재정립하고, 청소년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 공간 구축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보은교육도서관은 총사업비 26억 37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1776㎡ 규모)인 기존 건물을 책 중심 도서관 기능에서 탈피하고 전면 새 단장했다.

보은교육도서관은 청소년이 자유롭게 놀며 배우는 ▲문화예술 놀터(놀이터), 소모임 공간 ▲꿈터(꿈키움터), ▲1인 미디어실, ▲소프트웨어교육체험실 등으로 새롭게 조성되었다.

또한 문화예술 놀터 및 꿈터에서는 동화연극놀이, 어린이·청소년 방송댄스, 도전! 크리에이터, 독서융합 메이커교실,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소모임 공간 지원, 독서 멘토 연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교육체험실에서는 학생 및 가족 대상 SW·AI·드론교육 체험 프로그램, 학생 동아리, 교사 SW교육 연수, 학교 대상 교구 대여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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