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쌍곡삼거리~쌍곡마을~절말마을에 이르는 생태탐방로 개설을 추진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전날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환경분야 민간위원 등 평가위원 7명이 쌍곡계곡에서 ‘속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입지적정성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그동안의 탐방로 입지적정성 평가 사례로 볼 때 적합 판정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달 중 평가결과를 괴산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적합 판정을 받으면 6월중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원계획 변경안에 반영해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군에서 추진 중인 생태탐방로는 쌍곡삼거리~쌍곡마을~절말마을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쌍곡구곡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기암절벽으로 이뤄져 경관이 아주 뛰어난 지역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군은 새로운 테마를 접목해 탐방로를 개설하고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태적 배경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탐방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