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2021년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입자 지원, 청년세대 지원, 출산 축하·양육지원 등 총 17종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앞에서 단양군청 직원들이 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사진=단양군)

특히 올해는 신규 시책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관내 11개 초등학교 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학습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전입학생 등 장려금 지급, 다문화가정 국적취득자 지원, 인구증가 유공기관·기업체 및 가족 지원, 쓰레기봉투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단양군 인구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으로 청년 정착장려금, 출산양육 지원금,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가주택 수리비, 귀농인 영농멘토제 운영 등 정착 지원사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한편 군은 올 1월 ‘관내 실거주 직원 우대지침’을 제정하고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인구유지 정책을 시행, 관내에 거주하는 직원들에게 보직관리, 승진, 성과상여금 등에서 각종 우대혜택을 부여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정책 및 전입시책 발굴 등 인구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새로운 해법 마련에 고심 중”이라며 “적극적인 인구증가 대책을 통해 당면한 인구 절벽의 위기를 극복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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