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괴산수력발전소 공도교 개방을 통해 산막이 옛길을 순환할 수 있는 생태휴양길 조성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7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이차영 괴산군수, 정헌철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수력발전소 공도교 개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괴산군과 한국수력원자력이 7일 괴산수력발전소 공도교 개방 업무 협약을 했다.[사진=괴산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도교 이용 및 개방에 관한 사항 △공도교 안전시설 구축 및 시설유지·관리 △기타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괴산수력발전소 공도교를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개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산막이옛길을 기존 왕복형에서 순환형으로 구축하는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조성사업도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공도교를 이용해 산막이옛길에 순환형 생태휴양길을 조성하게 되면 관광객들의 편의화 만족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산막이 옛길과 하갈레포츠 시설을 조성해 체험관광지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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