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지속가능한 원예산업 육성과 명품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영동군의 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영동농협, 황간농협, 추풍령농협, 학산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원예산업종합계획 추진실적 평가결과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사업계획으로 원예농산물의 효율적인 생산, 유통, 조직화 구축 등 원예산업의 전반적인 사업이 총망라돼 있다.

영동군의 경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도·군비 및 자부담 등 과수원예분야 기반시설 및 유통분야에 총 868억원의 투입계획을 세웠다.

군과 영동군연합사업단은 지난 2017년 지역 원예산업의 기본 골격을 만든 후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울여 온 결과 이번 평가에서 적극적인 사업추진의지와 체계적인 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협치와 이행노력 및 거버넌스(협의회 운영)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평가결과 인센티브로 산지관련 사업 우선 선정 특혜와 관내 통합마케팅조직에 산지유통활성화자금으로 무이자 30억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시시각각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으로 인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농가소득 증대와 일등 농업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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