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스마트캠퍼스는 국토부 스마트챌린지사업 중 올해 처음 도입되는 사업으로 대학의 연구내용을 중심으로 기업과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에서 스마트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전국 81개 대학이 응모해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공모에서 교통대는 충주시, 현대건설㈜, ㈜나인투원, ㈜에코브, ㈜제이인더스트리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북도의 행정적 협조를 받아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교통대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2년간 최대 1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충주시를 살아 숨 쉬게 하는 모빌리티 오아시스’라는 주제로 대학 내에서 학교 인근 원룸·상가 지역까지의 구간에 자율주행 셔틀과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을 연계해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실증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박준훈 교통대 총장은 "이번 스마트캠퍼스 사업을 통해 대학과 인근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주민 편의성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교통서비스 취약지역에 다목적 모빌리티 서비스 결과를 확대·적용할 계획”이라며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우수 솔루션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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