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 일자리 종합대책을 공시하고 목표 고용률을 전년보다 0.5% 상향된 67%로 설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민선 7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1년 충주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의 위기속에서도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통과와 현대엘리베이터 착공 등 40여 개 기업에서 2000개 일자리 창출과 1조 3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충주여성새일센터 등 여러 고용기관의 운영 결과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한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올해 공공·민간부문 일자리 2만 6000여 개 창출, 고용률(15세~64세) 67% 달성을 목표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및 구인・구직 취업 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등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좋은 일자리와 더 가까운 충주를 만들기 위해 세부 계획에 제시된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 발굴로 고용 위기 및 지역 경기 침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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