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결과 31.4% 달성해 충북도내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예산들의 집행실적을 평가하는 소비투자분야에서도 총 583억 원의 예산집행을 통해 121.6%의 집행률로 충북 1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인건비, 물건비 등 소비분야는 300억 원(목표대비 124.7%),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 투자분야는 283억 원(목표대비 118.5%)을 각각 집행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가속화되는 시기, 행정의 주도적인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연초부터 최응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조기 발족한 바 있다.

특히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자금 운용과 신속한 절차 이행, 건설사업 조기발주, 대규모 SOC 사업 조기 완료 등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도내 1위를 달성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경제를 위한 군의 주도적인 대응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신속집행 추진으로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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