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행복장터 4개점의 누적 판매액이 200억 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로컬푸드 행복장터. (사진=충주시)

시는 2002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충주휴게소에 행복장터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2016년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 양방향에 2호·3호점을,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충주휴게소에 4호점을 개장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통해 지역 농·특산품 홍보와 판매를 강화하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2016년에는 고속도로 전 노선에 걸쳐 입점해 있는 로컬푸드 매장 중에서 매출액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이와 같은 성과는 코로나19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엄선해 판매한 결과라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의 축소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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