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1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착공식과 함께 시민의 오랜 숙원인 실내수영장 건립을 본격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사진=제천군)

시에 따르면 1999년에 개장한 올림픽스포츠센터의 수영장은 초등학생 생존수영 수업 등 지역의 필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수영장 신설요구가 잇달아 제기돼 왔었다.

이에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수영장 건립을 추진, 그 노력의 결실로지난 2019년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실시설계를 통해 총 사업비 159억 원을 투입되는 체육센터로 거듭나게 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전체면적 4306㎡) 규모로 길이 50m, 8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헬스장, 작은도서관, 국민 체력100 인증센터 등이 들어서며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상천 시장은  “시민의 오랜 숙원인 수영장과 함께 가족친화적인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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