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025년 중부권 최대의 휴양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속리산 말티재 권역 관광개발 사업들이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속리산 말티재 체험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집라인. (사진=보은군)

군은 지난 10년간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과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내걸고 속리산 말티재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속리산 말티재 일원은 휴양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숲체험 휴양마을,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꼬부랑길, 해넘이 전망대와 속리산 풍경을 즐기는 집라인과 스카이트레일 등이 들어섰다.

특히 지난해 설치된 해넘이 전망대는 말티재 열두 굽이와 사시사철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말티재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 지친 마을을 달래기 위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면서 주말이면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오는 힐링 명소로 급부상했다.

정상혁 군수는 “속리산 말티재 권역 관광개발 사업은 보은군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역점 사업”이라며 "이후로도 지속성장 가능한 동력사업을 발굴해 관광객 1천 만명이 찾는 중부권 최대의 관광 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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