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옥천농업기센터가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용 및 축산용 미생물 무상공급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옥천군이 농·축산용 미생물 무상공급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옥천군)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7700여 농가에 218톤의 미생물을 무상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농업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과 배양설비를 교체해 단일균 미생물로 양질의 균을 보급할 예정이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해 처음 이용시 농업경영체등록증으로 농가등록을 하고,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오후 5시에 방문 수령하면 된다. 1인당 1회 최대 40L까지 가능하다.

농업용 유용미생물(EM)은 토양 내 유해균 밀도를 낮추고 유기물 분해를 촉진해 토양환경개선과 작물생육증진, 병해충 예방, 화학비료 절감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축산용 미생물(광합성균등 4종)은 축사 내 가축분뇨 악취저감 등 축사환경개선에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의 활용도도 점차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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