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지역 내 소비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영동사랑상품권의 카드형 상품권인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우체국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영동군은 레인보우 영동페이 체크카드 사용으로 지역경제에 청신호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군은 올해 1월 선보인 선불형 충전식인 ‘레인보우영동페이’ 농협체크카드에 이어 지난 26일부터 ‘레인보우영동페이’ 우체국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우체국체크카드는 오프라인에서는 지역 내 우체국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모바일 기기에 ‘지역상품권 chak’앱을 설치하여 발급 및 충전을 할 수 있다.

레인보우영동페이는 상품권 사용의 편이성을 높이고 지류형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조폐공사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추출, 각종 통계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등 여러 이점을 가지고 있다.

레인보우영동페이는 1월 출시 이후 약 2개월 동안 누적 발행액이 약 20억 원으로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역 상품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선과 가맹점 확보, 다양한 이벤트, 혜택 등을 마련해 레인보우영동페이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꼼꼼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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