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건설(주) 컨소시엄(동부건설, 원익엘앤디)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조감도. (사진=단양군)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관광, 도시계획, 재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심의회를 열고 사업계획, 수행능력 및 토지가격 등 종합평가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2019년 공유재산 매각을 위한 사전 준비와 민간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결실을 맺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강면 올산리 사업부지(120만 1761㎡) 일원에 1070억 원을 투자해 골프장, 리조트, 백두대간 힐링존, 액티비티존 등 군을 대표하는 체류형 거점 관광휴양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군은 우선협상대상자와 90일간의 실무협상을 거쳐 오는 7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민선 6기와 7기를 거쳐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이은 민자유치 성공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 19를 딛고 전국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비상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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